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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방법

안녕하세요 희씨입니다. 오늘 11일 오전 7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용, 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의 여파에 따른 국민생활 안정화와 위축된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제도로서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일 경우 100만원이 지급되는데, 지자체에서 기 지급됐거나 지급될 금액이 있다면 그 부분은 차감하여 지급됩니다. 중복 수급이 안된다는 이야기죠. (행정안전부 조회서비스를 이용하여 예상 수급 금액 확인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의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었으니 이에 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대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3월29일 기준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합니다. 가족인데 주소지가 다른 경우, 건강보험법에 따라 부양자와 피부양자 관계가 확인된다면 한 가정으로 봅니다. (주소지 다른 배우자, 자녀의 경우 한 가정O / 주소지 다른 직계존속(부모) 한 가정X) 
본인과 자녀의 주소지가 달라도 주민등록 등본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방법>

세대주 명의의 카드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9개 카드사의 홈페이지(pc,모바일), 스마트폰 어플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로그인 및 대상자 여부를 먼저 조회하시고, 카드 선택 및 신청서를 입력해주시면 되는데요. 신청시 본인 인증은 공인인증서나 핸드폰, 카드 번호 인증 등의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2일 내로 지원금이 자동 충전됩니다.

다만 혼잡을 줄이기 위해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각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요일이 정해지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11일 월요일, 끝자리가 5,0이면 15일 금요일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또한 주말인 16일, 17일은 평일 동안 신청하지 못한 분들이 신청하시면 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일>

신청 이틀 후 충전금이 지급됩니다. 8월 31일 월요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소멸되고 자동으로 기부처리가 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광역 지자체(17개 시·도) 안에서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지자체 재난지원금은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불가하였는데 이번 정부지원금은 업종에만 제한을 두고 매출액 기준은 없앴습니다.

제한 업종으로는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GS, 이마트 등)을 포함한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상품권 등 환금성 물품을 살 수 있는 업종, 레저업, 사행산업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정부 지원금으로 공과금 납부를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꽤 있지만 조세, 공공요금, 보험료, 대중교통, 통신비 등에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존의 지자체 재난지원금은 제한 업종에서 사용한 경우 2~3일 후에 문자로 통보가 됐었는데 이번 정부 지원금은 제한업종에서 사용한 경우 결제 즉시 카드사에서 문자로 통보 해 주므로 재난지원금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 말고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신청하셔도 되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한 경우에 포인트 적립도 되고, 사용 실적에도 포함되고 이는 나중에 연말정산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사용처가 더 다양하므로 다른 수단보다는 카드로 정부 지원금을 신청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은 5월 18일 월요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오니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상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