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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당근마켓 중고거래

오랜만에 집 정리가 하고 싶어 진 당신.
새해도 되고 했으니 새마음 새뜻으로 살아보겠다며 옷장을 열어본다.
옷은 많지만 입을 옷이 없는 희한한 광경을 보며 옷을 하나둘 빼다 보니 떠나보낼 옷이 수두룩.

"요즘은 헌옷도 1kg에 100원, 150원이라는데 이럴바엔 아름다운가게에 다 기부하고 기부금 영수증이나 받아서 연말정산 공제나 받아볼까?
그러기엔 이 옷들 꽤 비싸게 주고 사서 좀 아까운데.."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

우리동네 직거래 마켓, 당근마켓 아시나요?
지역을 설정하고 우리 동네 사람들과 중고거래를 하는 것인데요. 그 내용이 참으로 다양합니다.

당근마켓 중고거래

옷, 화장품, 책, 가구, 인테리어 소품, 신발, 운동기구, 그릇, 무선이어폰, 공기계, 자전거, 노트북 등 다양한 품목의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반대로
안쓰는 물건들을 판매하여 쏠쏠한 용돈벌이도 가능합니다.

당근마켓 중고거래

원래 중고거래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이 중고나라였지만 이제는 중고나라의 위세를 꺾은 것이 바로 당근마켓이 아닐까 합니다.

당근마켓에서 동네 인증하고 판매하고 싶은 물건 올리고 구매자와 채팅을 통해 약속을 잡고 거래하면 끝! 생각보다 쉽죠?

당근마켓 중고거래

중고나라는 주로 택배로 거래되다 보니 사기의 위험이 많았습니다.
아이폰이라고 해서 구매했더니 택배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붉은색 벽돌이었다는 열 받는 사건도 있었고요.

당근마켓은 지역 인증도 하고 판매자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있고 매너온도 또한 표시되므로 대충 이 판매자가 어떤 분인지 가늠이 됩니다.

당근마켓 중고거래

혹시 집에 붙박이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 있나요? 아니 이게 언제부터 여기 있었지 싶을 만큼 존재감 없는 소품 말입니다. 먼지만 쌓여가고 자리만 차지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버리지 말고 판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에겐 지겨운 존재지만, 상대방에겐 새롭고 신선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근마켓 중고거래

요즘은 물건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기부하거나 판매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그림을 잘 그린다면, 글씨를 잘 쓴다면 당근마켓이 당신의 소소한 행복을 키워주는 창구가 되어줄 수 있겠네요.

쏠쏠한 용돈벌이에 제격인 당근마켓,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