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체리 효능 식약처 묘목

타트체리란?

타트체리 들어보셨나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체리는 보통 미국산 체리로 단 맛이 강해 스위트 체리라고도 하는데요. 타트체리는 단 맛보다는 신 맛이 강하여 사워(sour) 체리라고 합니다.
타트체리 원산지는 터키, 미국 등이랍니다. 

타트체리 들어보셨으면
몽모랑시 타트체리도 들어보셨죠?
터키에서 타트체리로 유명한 지역이 바로 몽모랑시입니다.
타트체리 원액이나 농축분말 구입 시 원산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타트체리 효능과 식약처

타트체리 효능에 대해서 굉장히 말이 많았습니다.
① 일반 체리에 비해 베타카로틴 함량이 20배에 달하고,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도 제거해주고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② 마늘50배 브로콜리 30배에 달하는 멜라토닌 함량이 수면을 도와 불면증을 해결해준다. 
③ 항염, 항암 작용을 해준다. 
④ 면역력 증강에 좋다. 
이 외에도 여러 효능이 있었는데요. 타트체리 효능으로 주로 알려진 것이 불면증, 염증 제거 등입니다.

그러나 식약처에서는 타트체리 효능 및 효과가 의학적인 근거가 부족한 과대광고라고 발표하였고 허위, 과대광고에 해당하는 사이트 138곳을 적발했습니다.

일단 소비자분들도 아셔야하는게, 타트체리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가공품들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일반 식품'으로 분류된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의약품도 아닙니다.
불면증, 염증 제거, 통증 완화 등의 불편사항은 약이나 운동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지 타트체리 효능만 보고 약으로 믿거나 하시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또 아예 효과가 없는 것인가?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터키산 타트체리를 수입하여 원액을 판매하는 곳에 들어가보면 여러 시험 성적서나 인증서가 올려져 있는데 분석 결과서에 멜라토닌 함량도 기재돼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기에 타트체리가 불면증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는 얘기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타트체리 묘목 판매처

타트체리 효능 효과가 좋으니 묘목을 심어서 먹거나 심어서 판매하고 싶으신 분들이 꽤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타트체리는 주로 터키, 미국에서 자라나는 장미과 식물로 우리나라의 토양, 기후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반 체리 묘목은 주당 만 오천 원 내외로 판매 및 구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타트체리 묘목은 다루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체리 묘목을 심고 축축한 토양, 천연 용액, 병충해 관리 등을 통하여 신맛이 나는 체리로 키우는 게 더 빠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오늘은 타트체리 효능에 대해 잠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요점은 어떤 식품의 효능 효과를 너무 맹신하진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 건강이 좋지 않고 강화시키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저런 효능 효과 소개에 희망을 얻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드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플라시보 효과도 좋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맹신하시어 오남용 하시는 일은 생기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