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프리미엄 애슐리에서 저녁을 먹었다.
몇천원을 더 추가하면 와인이나 맥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나
나는 액체를 마시면 배가 금방금방 차버리므로 샐러드 바를 이용했다!
6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2인석으로 안내받았다.
계속 생글생글 웃어주시는 직원분...♡ 나도 따라서 웃었다 헷
둘러보니 사람도 많고 예약석도 꽤 많았다
오홍
애슐리에서 딸기파티 치즈파티 등 특정 파티가 열리면 한번정도는 가보는데
이번에는 바비큐파티가 열렸다!
일단 한바퀴 스캔을 쫙 끝내고 시저샐러드를 시작으로 고기류를 왕창 담았다
폭립, 화이어 윙 스틱(짱 맵다), 마늘 치킨 스테이크, 삼겹살 구이까지!!!!!
배고프니까 와구와구 먹다가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번째 접시부터 얌전하게 담아봤다.
위에서부터 내려오자면,
포테이토 칩에, 까르보나라 소스+할라피뇨 피클을 잘게 썰어 섞어줘서 고소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그러나 살짝은 매운맛이 도는 맛!
그 옆에는 하와이안 망고 샐러드
말캉거리는 하얀 젤리에선 코코넛 맛이 나고 망고는 사랑이니까 뭐..
맨 왼쪽에 보이는 고기는 마늘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 살이 굉장히 부드럽고 마늘 소스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달다.
그 옆에는 골든 바비큐 포크밸리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진 고기에 살짝은 자극적일 수 있는 양념을 느낄 수 있다.
맛있는 음식=자극적인 음식
하.. 맛있었다
옆에는 구운 파인애플 또 옆에는 슈가 토마토 *_*
그 아래는 애슐리에서 오랜만에 만나본 폭립~
고기도 연하고 양념도 적당해서 계속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고 한다.
계속 고기를 먹다보니 배도 너무 부르고 디저트류로 옮겨갔다.
말캉말캉 푸딩젤리 >_< 오물오물 쫀득쫀득
초코 포레누아 롤롤과 츄러스, 오트밀 쿠키 그리고 내가 애정하는 브라우니!
초코 포레누아 롤롤에는 체리가 박혀있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초코맛을 잡아주며 상큼함을 더 해주는 거 같았다.
츄러스는 연유?에 찍어서 먹는데 뭔가 놀이공원 생각도 나궁 ㅎ
달고 맛있었다. 츄럿츄럿 근데 츄러스 자체도 단데 찍어먹는 소스도 달아서 많이는 못 먹을 거 같았다.
오트밀 쿠키는 너무 달지않은 동시에 담백함도 느껴지고 씹는 맛이 있다.
쿠키지만 쫀득한 느낌
브라우니는 그냥.. 설명이 필요없고.. 그냥 먹어야한다. 애슐리 최애 브라우니!!!!!!!!
배부르니까 뭘 좀 마셔볼까 하다가 차로 마무리!
티백차는 얼그레이와 루이보스가 있는데 나는 루이보스로 마셨다.
색도 예쁘고 향도 좋고 단걸 계속 먹어서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었는데
담백한 루이보스가 기름기를 희석시켜주는 거 같았다.
다음에는 어떤 파티가 열리려나 '-'
딸기파티 치즈파티 바비큐파티 이 세개 중에서는
바비큐 파티가 최고였던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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