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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봄은 오고있다.

작년 12월부터 스멀스멀 시작되었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
연말연초에 친구들과 카톡으로 코로나 이야기를 하며
코로나 잠잠해지면 만나자!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못 만나고 있다.



그래도 요며칠 확진자 추세가 줄곧 50명 내외, 이하이다가
4월 9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27명으로 집계되었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몇백 명씩 늘어가는 확진자 수를 볼 때마다
검사수가 월등히 많았고 
빠르게 확인해서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맞이해야 할까 라는 생각에 무력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봄은 왔고 희망은 움트고 있다.
삼성은 홈페이지에 함께 이겨내자는 내용의 극복 메시지를 게재했다.
빌 게이츠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간호장교분들은 의료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국뽕이 차오르는 이슈들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자신들의 소명을 다 하기 위해
시간, 체력, 에너지 등을 갈아서 내어주시고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조기종식을 고대하며 
정부 지침을 잘 따르고 기도했으면 좋겠다.
물론 나는 무교..☆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에는 치료약이 없다고들 하지만
원펀치 쓰리'코' 같은 약이 개발되어서 
다 함께 일상의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