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관리 중 늘 화두로 오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타이어 적정 공기압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 옆면의 숫자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여름철에는 낮에는 폭염으로 고온이 되었다가 밤에는 5도 이상은 내려가므로 그 온도차에 따라 타이어가 팽창하고 수축하기 때문에 공기압 확인을 수시로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장마와 비소식이 잦기 때문에 젖은 노면 운행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렇기에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이 특별히 필요하고, 공기압 상태는 최소 한 달 주기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 타이어 마모상태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하였으니 관련 사항 참고하시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여름철 타이어 적정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은 여름철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 위에서 꽤 상승하는데요. 그러나 타이어를 만들 때는 이러한 현상을 염두에 두고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높은 것이 좋을까요 낮은 것이 좋을까요? 공기압이 높아지는 것보다 낮아지는 것이 좀 더 위험하다고 하니 아무래도 후자에 가깝겠는데요.
적정 공기압의 타이어야만이 제 기능을 잘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다한 채로 주행하면 타이어가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 것은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특히 장거리 운행 전에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합니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와 차종에 따라 다릅니다. 해당 차량 안내책자나 주유구 근처 근처 부착 스티커 또는 운전석 도어 안쪽에 권장 타이어 공기압이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여름철 강수량이 많은 때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여주는 것이 좋은데요. 타이어 표면의 배수성능을 향상해 수막현상에 의한 미끄러짐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10~20% 정도 높아야 하며,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마찰열이 높아지고 이는 타이어가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지는 등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2시간에 한 번씩 운전자도 휴식을 취하고, 타이어도 함께 쉬게 해 주는 게 차량 관리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타이어 마모상태
타이어 공기압 확인도 중요하지만,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타이어 마모상태는 접지력(안뜨고 노면에 얼마나 잘 닿아있는지), 제동력(제동장치가 얼마나 기능을 잘하는지)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자극과 마찰에 따라 마모가 되기 시작하면서 타이어에 흠집과 갈라짐, 각종 상처가 생기고 이런 상태로 계속 운전하면 코너링 또는 브레이크 작동 시 제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사고의 위험 또한 높아집니다.
특히 비오는 날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젖은 노면에서 시속 80km 이상 달리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막이 형성되는 수막현상이 발생합니다.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시속 50km보다 느린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젖은 노면이나 강우 시에는 주행속도를 평소보다 20% 정도 줄이고 앞차와 뒤차와의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운전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 맺음말
여름철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하셔야겠고, 그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고 원래의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입니다. 타이어 상태 확인부터하시고 공기압 체크하시어 적정선을 유지하시어 안전 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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