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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SK하이닉스 주가 및 실적발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실상 우리나라의 경제를 끌고 가는 투톱 대기업이지만 코로나 19의 여파 속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 전 세계로 퍼진 바이러스로 인하여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연쇄적인 결과로써 한국의 수출량도 감소하고 있다. 또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 증폭, 고용 감소, 소비 위축 등 내수 시장에 여러 어려움이 닥치는 등 악순환이 계속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때를 저점으로 생각하고 몰려들었고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동학 개미들의 주요 관심사는 '가격이 떨어진 우량주'이고 그중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인기가 가장 뜨겁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업체로 세계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주요 고객사는 중국의 핸드폰, 컴퓨터 회사.

그리하여 오늘은 시총 2위 하이닉스의 주가와 전망을 살펴보는 포스팅을 준비해보았다.

 

<SK하이닉스 주가>

3개월 기준 주가 그래프

시총 2위의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3월에 쌍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 중이다. 9~10만 원대이던 주가는 3월 19일 6만 원대를 찍고 현재 8만 원대를 유지 중이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검은 막대를 보니 기관과 외인이 자금을 왕창 빼고 첫 번째 바닥을 찍었을 때 거래량이 제일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저 기다랗고 검은 막대에 우리의 '동학 개미'들이 많이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10년 기준 주가 그래프

10년 기준 그래프를 보니 전체적으로 우상향인 형상. 16년도에 반도체 치킨게임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였으나 그 이후 D램, SSD의 수요 폭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하였다.

 

 - 1번 네모 분석: 4/7에 종가 85,800를 기록하였으니 4/8에 매도세가 우세했을것. 기관, 외인의 매도량은 오히려 +지만 개인의 매도세로 1.5% 하락한 듯. 그리고 그다음 날 기관, 외인 모두 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들의 선방으로 오히려 500원 상승을 이뤄냄.

 - 2번 네모 분석: 3/20에 종가를 보니 5,800원이나 상승하였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것 보다는 매도하는 게 유리한 자리. 기관, 외인, 개인 매도율이 높고 거래량 또한 상당히 높음. 전날 5,800원 올라가고 다음날 5,400원 떨어졌으니 다시 매력적인 가격으로 느껴서인지 오랜만에 기관, 외인의 매수세가 상당하고 거래량 또한 많았다. 결국 13.4% 상승으로 마무리.

 - 3번 보유율 :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몇 안되는 슈퍼개미를 포함한 개인보다도 확실히 기관과 외인 세력이다. 51%대를 유지하던 외인의 보유율이 최근 48%대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적 발표>

주가 변동 요인 중 하나인 실적 발표는 투자자와 예비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경영성과를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하이닉스의 2020년 1/4분기 실적발표는 4월 23일 목요일 오전 9시에 예정돼있다. 

19년 4/4분기 실적 발표 때는 2019년 연간 경영실적과 2019년 4분기 경영실적 그리고 20년 사업 관련 계획이 발표되었고1월 31일 금요일 당일 종가는 93,500원으로 평소보다 좀 더 하락하였으나 2월 3일 월요일 주가부터는 상승하여 2월 중순에 106,000원이라는 고가를 기록하였다. 
따라서 이번 4월 23일의 실적 발표와 그에 따른 주가 추이가 어떻게 될 것 인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망>

코로나라는 변수가 있었으나 우리 삶을 봤을 때 핸드폰, 컴퓨터 등 반도체 산업은 더욱더 성장할 수밖에 없는 분야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의 이 전 세계적인 불안이 안정화되면 외인과 기관이 경쟁력 있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하이닉스 주식으로 회귀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 회복이 하루 이틀에 걸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주가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건실하고 탄탄한 기업에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고 기다림의 3박자가 갖추어진다면 장기적으로 보유하기 좋은 주식이라 본다. 
물론 개인의 매수, 매도금액의 기준을 잡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어떤 종목이든 여유 자금 안에서 본인 만의 매수, 매도 기준을 잡고 주식을 하셨으면 좋겠다. 모두의 성투를 빌며 포스팅을 마무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