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없애는 방법

지난번 포스팅에서 기미 생기는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눈가 주름도 신경 쓰이는 마당에 기미까지 있으면 더 거슬리죠. 화장으로 잘 가려지지도 않아서 피부도 칙칙해 보이고 이래저래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미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를 알았으니 해결을 해봐야겠죠?

기미 없애는 방법 첫 번째 : 자외선 차단

기미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자극되어 기미를 형성한다 하니, 자외선 차단이 필수인 거죠. 

자외선 차단 방법으로는 선크림, 양산,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등이 있는데요. 선크림은 SPF, PA 같이 자외선 차단 지수나 차단 정도가 높은 제품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SPF30+와 SPF50+++ 중에 어떤 선크림이 기미 예방에 좋을 거 같나요? 당연히 후자겠지요? 선크림 선택시에 이 부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양산은 밝은 색 보다는 어두운 색으로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흰 양산은 자외선이 반사되어 그대로 흡수되지만 검은 양산은 반사된 자외선이 양산 쪽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다시 반사되어 밖으로 나가므로 기미 예방에는 검은색 양산이 좋습니다. 

기미 없애는 방법 두번째 : 영양 섭취

기미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그 생성 여부와 범위가 달라지는데요. 진피층의 원활한 대사를 통해 새로운 세포 생성, 탄탄해진 피부 장벽으로 옅어진 기미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 피부를 구성하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합니다. 

진피층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콜라겐은 음식으로밖에 섭취가 안 되는데요. 진피층까지 흡수되어 탱탱한 세포를 만들어주는 '저분자콜라겐' 많이 들어보셨죠? 
이 어류콜라겐의 꾸준한 섭취를 통해 종국에는 기미도 옅어지고, 주름 개선의 결과도 얻은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저분자콜라겐, 어류콜라겐 구매 시에는 500 달톤(dalton) 이하인지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더불어 비타민c 섭취도 꾸준하게 해주시면 피부 미백 효과도 얻을 수 있기에 옅어진 기미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기미 없애는 방법 세번째 : 기능성 화장품

나는 자외선 차단도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잘 먹는데 기미나 주름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분 계실까요? 그런 분들은 화장품을 한번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 몸의 세포들은 활력을 잃어가고 기능이 떨어져 갑니다.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시키기 위해선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겠죠? 다른 무언가라는 것은 시술일 수도 있고 약일 수도 있고 화장품일 수도 있습니다. 

뭐가 정답이라고 말은 할 수 없지만 전 기능성 화장품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혼진 화장품, 천수윤진 크림 등 대부분의 기능성 화장품이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성분도 좋고 실제로 발라봤을 때 느낌이 다르죠. 피부가 쫀쫀해지고 속부터 차오르는 그 느낌 말입니다. 
기능성 화장품은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부스터 역할에 제격이고, 피부 컨디션이 올라가면 기미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함께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고혼진 홈페이지

기미 없애는 방법 네 번째 : 자극 X

찜질방이나 사우나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을 텐데요. 그 뜨거운 증기가 사실은 피부를 지치게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따끈한 증기나 타올로 피지나 각질을 불리기도 하지만 찜질방, 사우나의 증기는 앞서 말한 것보다 더욱더 강력하죠.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얼굴의 때를 불렸으니 밀어야겠다면서 타올로 벅벅 미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강력한 자극은 피부 컨디션에 절대 이롭지 못한 행동입니다.
쌓인 각질뿐만 아니라 정상 각질까지 밀어내는 것으로 피부에 엄청난 자극이 되므로 피부 표면은 얇아지고 기미,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이 자리 잡기에 좋은 환경이 되겠지요. 
강한 자극은 피부를 지치게 하기에 각질 제거도 텀을 두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따라, 본인 피부에 따라)

기미 없애는 방법 다섯 번째 : 스트레스 X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이 스트레스가 소화기관이나 두통, 근육통 이런 증상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컨디션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진대사에 지장을 주고 이 나비효과는 신체 곳곳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원래는 '자외선 노출 → 색소 세포 형성 → 멜라닌 색소 → 기미 형성'의 과정을 거쳐 기미가 생깁니다. 진피층의 세포들과 호르몬이 제 기능을 다하게 되면 멜라닌 색소를 분해시켜 기미를 옅게 만들고 없애기도 하지요. 

그러나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하여 체내 세포들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멜라닌 색소 분해가 더디게 되고 기미 완화는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물론 어렵겠지만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달리 하여야 하고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기미 없애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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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미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시술이 아니고서야 위의 방법들로는 기미를 금방 없애긴 힘들 것입니다. 시술을 받는다고 해도 관리가 소홀하면 금방 다시 올라온다고 하니, 생활 속 습관을 바꿔서 꾸준하게 관리하는 게 돈 버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미 생기는 이유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시면 기미 없애는 방법이 더 잘 떠오르실 겁니다. 내일 더 맑아질 피부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기미 없애는 방법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