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러워도 눈 비비면 안 되는 이유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손에 있는 균이 눈에 들어가서 눈병을 유발할까 봐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도 맞지만 오늘은 '눈 비비면 안되는 이유'에 대한 또 다른 정답에 대해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지인 중 한명이 어렸을 때 아토피를 겪었고 성인이 된 지금도 피부가 건조하고 간지러워 피부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온몸이 다 건조한 편이라 겨울, 봄을 특히 힘겨워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서인지 눈도 자주 건조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눈 영양제 챙겨먹고 있는데도 건조함과 간지러움을 동시에 느껴서인지 눈을 자주 비비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 눈에 정말 안좋다고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또는 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이 각막을 얇게 만들어 나중에는 시력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물론 눈만 비빈다고 해서 모두 시력 저하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각막량 계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채 이루어진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호르몬이 변했거나 등등 신체 내외의 조건이 달라지며 영향을 받습니다.
평소보다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노화에 따른 단순 시력 저하로만 생각하면 안되고, 평소 본인의 생활습관을 돌이 켜봤을 때 눈을 자주 비비거나 선글라스를 끼지 않고 야외활동을 많이 했다거나 하는 경우 원추 각막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계시긴 해야 합니다.
저런 생활습관이 100% 원추각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예방 노력에 힘써야하기 때문입니다.
시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고 안경을 자주 바꾸게 되고 눈부심이나 야간 빛번짐, 각막혼탁 등 여러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안과에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감을 느끼기 전에,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이나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것이 좋고 눈이 간지러운 경우 하품을 하거나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멀리 보는 연습을 하고 중간중간 눈을 감고 눈을 굴려주며 안구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아스타잔틴 영양제 꾸준히 챙겨 먹고, 눈에 좋은 음식 블루베리, 당근, 가지, 시금치, 결명자, 키위, 연어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물론 본인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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