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만드는법

하얀 생크림 좋아하시나요?
저는 생크림 모카크림 땅콩크림 초코크림 딸기크림 가리는 거 없이 다 좋아하는데요.
뭐니 뭐니 해도 크림은 역시 생크림인 거 같아요!
생크림은 빵집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좀 더 건강한 재료가 들어간 생크림이 먹고 싶어서 집에서 만들어봤습니다.
생크림 만드는법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아이들이나 조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생크림 만드는법 재료>

- 생크림 500ml
- 백설탕 150g
(생크림 양의 1/3 정도 → 보통 생크림의 10%를 넣는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맛이 없어서 많이 넣었습니다.)
- 스테인리스 그릇 2개
- 얼음
- (전동) 휘핑기 또는 거품기

생크림 만드는법 소개 전에 먼저 생크림에 대해 잠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서울우유 생크림을 이용했고요 마트에서 구입 시 가격이 약 5천 원 내외입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 부분 보시면
국산 유크림 100%에 유지방이 38% 이상이라고 되어있네요.
국산 유크림 100%와 설탕만 가지고 만드는 생크림이니 일반 빵집에서 파는 생크림보다 더 낫겠죠?

(※ 여기서 잠깐! 생크림 덩어리? 생크림을 그릇에 붓다 보면 덩어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유지방 비율이 높아 덩어리가 잘 생성되므로 붓기 전에 한 번씩 흔들어서 사용해주세요.
그런데 만약 냄새가 이상한데 덩어리까지 나온 거라면 이건 문제가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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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만드는법 첫 번째 얼음 준비!

생크림 만드는법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보시다시피 스테인리스 그릇이 두 개 겹쳐져있죠?
아래 그릇에는 얼음이 담겨있고 위에 그릇에는 생크림과 설탕이 담겨있습니다.
생크림은 낮은 온도, 차가운 환경에서 잘 만들어지기 때문에 밑에 얼음을 깔고 만듭니다.
아무리 재료가 좋고 전동 휘핑기를 쓴다고 해도 상온에서는 생크림이 만들어지지 않으니 밑에 꼭 얼음을 깔고 생크림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생크림 만드는법 두 번째 설탕 넣고 저어주기!

생크림 500ml에 설탕이 약 150g 정도 들어가는데요.
이때, 설탕을 한꺼번에 넣으시면 안 됩니다.
생크림에 설탕 조금 붓고 휘핑기나 거품기로 저어 주시고
조금 붓고 또 저어 주시고
조금 붓고 또 저어 주시고
이 과정을 반복하셔야 생크림이 잘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과정을 반복할수록 생크림이 점점 단단해지는 걸 눈으로 보실 수 있는데요.
좀 더 부드러운 생크림을 원하면 젓는 횟수를 줄이시고
좀 더 되직한 생크림을 원하면 많이 저어주세요.
물론 너무 과하게 많이 저으면 생크림과 물이 분리되는
과잉분해 현상이 일어나므로 질감을 확인해가면서 저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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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얼음, ②나눠 넣는 설탕 이 두 가지만 아시면 생크림 만드는법 더 이상 알려드릴 게 없겠네요.
아 그리고 전동 휘핑기와 일반 거품기 후기를 간략하게 덧붙이겠습니다. 전동 휘핑기를 사용하시면 5분 내외로 생크림이 금방 만들어지지만 일반 거품기를 사용하시면 팔로 계속 저어야 하므로 10분 정도 소요되고 팔도 엄청 아픕니다. 팔 근육이 불타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일반 거품기도 막상 해보니 할만하더라고요!

다 만들어진 생크림은 유리그릇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시고요 아무래도 유제품이다 보니 유통기한이 길지 않습니다.
빵에 듬뿍 발라 진한 우유의 맛을 느껴보시는 건 어떤가요? 
아니면 생크림 케익을 만들어 보셔도 되고요!
생크림 케익 만들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식빵이랑 후르츠 칵테일만 있으면 끝이거든요.
다음 포스팅에선 식빵으로 생크림 케익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까지 생크림 만드는법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