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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감자전 만드는방법

감자전 좋아하시나요?
보통 감자는 쪄서 먹거나 감자채 볶음, 감자조림 아니면 된장국에 깍둑 썰어 넣어 먹잖아요.
오늘은 왠지 간단하게 느껴지는 감자전을 만들어봤습니다.
감자전 만드는방법을 부침가루 넣고 만들기, 감자전분으로 만들기 이 두가지로 나눠봤으니 사진 확인해보시고 감자전 만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위가 부침가루 넣은 감자전
아래가 감자전분 넣은 감자전입니다.
바삭한 감자전은 둘 중 어떤 것일까요?
쫀득한 감자전은 둘 중 어떤 것일까요?

위: 부침가루, 아래: 감자전분

정답은 마지막에 공개하겠습니다!


감자전 만드는 방법 첫 번째는 재료 준비입니다.

큰 감자 2개
강판
부침가루
소금 두 꼬집 준비해주시고요.

감자전 만드는방법 두 번째는 강판으로 감자 갈기!

강판 사용시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감자를 꾹꾹 눌러 갈아주시면 됩니다. 믹서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좀 더 고운 입자를 원했기에 강판을 이용하여 직접 갈았습니다. 강판 갈기가 힘드시면 믹서기도 가능하니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자전 만드는방법 세 번째는 반죽만들기!

감자전은 곱게 간 감자, 물, 부침가루, 소금으로 만드셔도 되는데요. 저는 물 없이 감자, 부침가루, 소금으로만 해봤습니다.
(감자를 갈면 즙이 나오기에 물 대신 사용했습니다)

감자전 반죽의 농도는 국자로 떠서 떨어뜨려 봤을 때 주르륵이 아닌 주우-르으-르으윽 정도가 돼야 프라이팬에 들러붙지 않고 잘 익으므로 부침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 조절을 해주시면 됩니다.
소금은 두 꼬집 정도(티스푼 1/3 정도) 넣어주시고요!

감자전 만드는 방법 네 번째는 익히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바퀴정도 두르고 반죽을 먹기좋은 크기로 올려놔주세요.
저는 약간 얇게 올렸더니 나중에 겉이 너무 바삭해지더라고요. 약간 도톰하게 올리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름을 넉넉하게 올려도 후라이팬에 잘 들러붙으니 미리 뒤집개로 살살 떼어놔 주시고요.
반죽 양면이 살짝 노릇해지면 부침가루 버전 감자전 완성!


이번에는 감자전분으로 감자전을 만들어볼 건데요.
강판에다가 감자를 가는 거까진 똑같고요.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감자전분 만드는 방법을 아셔야 이번 감자전을 만들 수 있는데요.

감자전분 만드는 방법 어려울 거 같나요? 실제로 해보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①갈아놓은 감자②면포에 싸서 혹은 손에 꽉 쥐고 ③물기를 그릇에 짜주시고 ④기다려 주시기만 하면 끝이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감자전분이 밑에 가라앉기 때문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을 따라버리고 나니 바닥에 가라앉은 감자전분만 남았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꾸덕한 질감이고요 양은 생각보다 적게 만들어집니다.
감자를 적게 갈든 많이 갈든 감자전분 양은 적게 만들어진다는 거 참고하시고요.
(※감자즙의 1/10은 될까요?)

물기를 짜낸 감자에 감자전분과 소금 두 꼬집을 넣어 조물조물 섞어주시고요.
먹기 좋은 크기로 반죽을 올려주시고 익혀주시면 감자전분 버전 감자전 완성입니다!


오늘은 감자전 만드는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왠지 다른 전보다 감자전은 쉬울 것만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소름 끼치게 쉬운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할만하니 '감자전 만들어볼까?'하고 고민하고 계시다면 한 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정답 공개를 해드려야죠.
바삭한 감자전은 부침가루를 넣은 감자전이고요
쫀득한 감자전은 감자전분을 넣은 감자전입니다.
너무 쉬운 문제였나요?

감자전분을 넣은 감자전은 열기가 식은 후에 드시면 쫀득한 식감이 더 잘 살아나 드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감자전 만드는방법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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