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파라다이스 스파 50% 할인 티켓이 생겨서
17년 12월 29일에 다녀왔었다.
(지금은 18년 2월인데^^..)
겨울에 스파나 온천 이런 곳을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떨까 기대가 됐었다.
각설하고 이용시 팁이나 느낀 점을 말하자면
- 모자없어도 머리묶으면 된다
- 래쉬가드, 수영복, 반바지 복장이 다양 (놀이기구 탑승시엔 제한있는듯)
- 실내 공기가 완전 훈훈 그러나 물은 생각보다 미지근
- 실외 공기는 칼바람 그러나 탕에 들어가면 지상낙원 (세젤좋)
그러나 다른 탕으로 이동시 칼바람이 진짜.. 핵폭탄총칼바람..? 뭐라고 해야하지
여튼 이동 전에 마음먹고 일어나야한다
- 실외 유수풀은 생각보다 미지근, 튜브있으면 편하게 둥둥 다닐 수 있다
- 목욕탕에는 테마별 온도별 이벤트탕 있다
- 바디, 샴푸 등 따로 안챙겨도 되고 수건 수백장씩 놓여있다
- 선풍기, 드라이기, 바디로션, 헤어젤 뭐 별거 다 있었던 듯
(근데 헤어젤은.. 진심 소량만 발라야한다
안그러면 머리가 빗자루처럼 굳어버리는 기이한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오미자탕, 쑥탕, 포도탕 이런 따뜻한 이벤트탕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나누니
한겨울 칼바람도 포근하게 느껴지고, 탁 트인 전경을 보며 노래를 듣고 있자니
이런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다음에 또 도고온천을 가게된다면
그땐 더 다양한 이벤트탕을 즐겨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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