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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기록

율마 키우는 방법

안녕하세요 희씨입니다. 여러분들의 거실에는 무엇이 있나요? 인테리어 소품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는 변화무쌍해집니다. 디자인, 모양, 재질, 크기, 색감 등 하나만 달라져도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서도 거실의 분위기와 공기를 바꿔주는 화분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꽃과 나무 같은 식물에 관심이 가고 키우는 재미 또한 느껴지는 거 같은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물 또한 적당한 관심과 애정이 어려있어야 건강하게 잘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거실 화분으로 키우기엔 약간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막상 키워보면 또 나름 괜찮은 율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율마는 원래 서양식물로서 윌마(wilm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음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율마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고 있는지라 원래의 이름이 잊혀 가고 있는 듯합니다.  
율마는 가지에 가지에 가지가 달린 느낌입니다. 꼭 산호초나 생선가시가 달려있는 듯 보이죠. 멀리서 보면 작은 나무처럼 보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겨울이 되면 왠지 전구를 달아줘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작은 잎들을 손으로 스윽 스쳐 지나듯 만지면 솔잎 냄새가 약하게 납니다. 어떤 분은 허브향이 난다고 하고 어떤 분은 레몬향이 난다고 하는데 어찌 됐든 시원하고 상큼한 향이 나는데요 덕분에 실내 공기를 좋게 만들어주고 벌레가 안 생긴다는데 기분 탓인지 몰라도 자꾸 작은 날벌레가 생겨나는 거 같습니다. 응애와 깍지벌레가 안 생기게끔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데 이미 생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

율마를 키울 때는 세 가지 조건을 유념하시면 됩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 첫번째는 '충분한 물 주기'입니다.
율마는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이기에 일주일에 2번 물을 흠뻑 주셔야 합니다. 정수된 물보다는 일반 수돗물을 부어주시고 화분 구멍으로 물이 한동안 빠져나갈 만큼 충분히 주세요. 물론 계절에 따라 그 주기는 짧아질 텐데요 일단 흙을 만져 봤을 때 퍼석하고 말라있다면 물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며칠 주기로 충분히 줘야지 자주자주 주면 습해져서 갈변이 시작될 수도 있음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 두번째는 '햇빛 쬐어주기'입니다.
율마는 물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햇빛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셔야 하는데요 볕이 잘 드는 봄~여름은 베란다에 두시고 일조 시간이 짧고 날이 추운 겨울에는 집 안에서도 가장 밝은 창가 쪽에 두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한쪽만 햇빛을 보게 내버려두지 마시고 이쪽저쪽으로 화분을 돌려서 골고루 햇빛을 쬐도록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 세 번째는 '바람 쐬어주기'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으시고 자주 창문을 열어 주셔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에도 하루에 10분씩 3번은 환기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때마다 율마에게도 바깥바람을 쐬게 해 주세요. 통풍이 안되면 안쪽이 마를 수가 있습니다.


위의 세가지가 율마 키우는 방법의 필수적인 요소이고 율마 키우는 방법의 부가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가지치기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줘서 또는 너무 안 줘서, 햇빛을 안 쬐어줘서, 바람을 안 쐬어줘서 등 여러 이유가 율마를 마르게 하고 병들게 합니다. 갈변된 율마를 보신 적 있나요? 처음에는 그렇게 푸릇푸릇하더니 여기저기 갈변이 시작되어 그 부위가 넓어진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성장점을 자르지 않고 갈변이 된 잎들 위주로 살살 잘라내주세요. 둥그런 모양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잘라주는 것도 미관상 더 좋습니다.


두 번째는 율마를 화원에서 사들인 지 오래되었다면 배양토를 조금 사셔서 분갈이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지나고 따로 영양수액을 놓아주지 않을 테니 토양의 영양이 많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영양 없는 토양에서 자란 율마가 더 건강해지려면 흙부터 바꿔주시는 게 좋겠죠?


거실 화분으로 키우기 좋은 식물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율마는 키우기가 조금 까다로울 수도 있습니다만 모양도 예쁘고 좋은 향도 나고 또 신경 써서 키우다 보면 거실의 분위기를 멋스럽게 바꿔줄 수 있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인간관계도 식물도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애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율마 키우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