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몇 시간 정도 주무시나요? 자고 일어나면 상쾌한가요 아니면 찌뿌둥한가요? 만약 후자라면 그 이유는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자거나, 뒤척이면서 자다가 자세가 틀어지거나, 얕은 잠을 자거나 등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텐데요. 다른 건 우리 맘대로 못한다 해도 바른 자세와 숙면을 도와주는 경추베개를 이용한다면 아침이 좀 더 상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추베개 잠솔솔베개 솔직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리빙제이 잠솔솔베개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경추가 가장 편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성 베개인데요.
원료, 제조, 포장 모두 국내 생산에 라돈 등 유해성분 불검출 검사 완료 그리고 커버가 이중이라 세탁에도 용이합니다. 여기에 유튜버 디렉터 파이님도 내돈내산으로 쓰고 계신다 하니 더 말 안 해도 품질이 입증된 느낌이랄까요?
메쉬 소재는 통기성이 좋고, 항균 텐셀은 자극이 적고!
저탄성 고밀도 제품이라 어떤 자세를 취해도 하중이 분산되고, 특히 옆으로 누웠을 때 귀가 눌리지 않아 아프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재질의 특성도 한 몫하지만 귀눌림 방지가 되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안 아픈 것입니다.)
여기서 깜짝 등장한 라마망 딥슬립 아로마 꿀잠오일!
아로마 오일이 불면증 해소에 좋다고들 하잖아요?
경추베개의 원하는 위치에 한~두 방울씩 세 군데에 뿌려주시면
그날은 숙면 예약이겠죠?
저는 베개커버 대신에 물티슈에 아로마 오일을 뿌리고 머리맡에 두고 잤더니,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그날은 잠도 빨리 들고 편하게 잤어요. 그래서 아껴 쓰는 중입니다.
저 대신 저의 코끼리 인형이 대신 누워봤습니다. (뒷모습이 귀엽네요. 아기 키우는 집이라면 뒷모습만 봐도 어떤 코끼리인지 예상이 되시겠죠?)
처음 베개를 봤을 때는 양쪽 커다란 귀, 아래로 늘어뜨린 코의 모습이 코끼리를 연상시켰습니다. 손목 보호용 마우스 패드 같기도 하고 일반 베개와는 굉장히 다른 디자인입니다. 목을 받쳐주는 경추 c곡선에 맞게 설계된 베개 중앙에 머리를 맞추어 누워보니 고개가 고정되는 느낌이라 마치 보호대를 차고 있는 거 같고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목에 안정감을 주고 고개가 고정되는 그 느낌이 목주름과 거북목을 예방해주는 키 포인트인데 불편하게 느껴지니 조금 아쉽더군요. 처음 일주일 정도는 불편할 수 있다고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했지만 저는 마의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네요.
그러나 경추베개 잠솔솔베개를 사용해본 언니가 본인에게 너무 잘 맞고 꿀잠을 잤다며 쿨거래를 했답니다. 이게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다 보니 잠솔솔베개도 환불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일주일 사용해보고 그래도 불편하면 100% 환불이라 하니 구매자 입장에선 굉장히 땡큐죠! 그런데, 잠솔솔베개가 낮은베개 버전으로도 나왔다고 해서 귀가 살짝 팔랑 거리는 이때에 지인이 꼬북베개도 추천해줘서 좀 갈등이 됩니다. 꼬북베개는 이름에서 느껴지시겠지만 거북목에 좋은 기능성 베개로 척추전문의가 설계했고 3년간 임상실험을 통해 어떤 자세에서도 편안함과 바른 경추 자세를 유지하게끔 도와준다고 하더라고요?
리빙제이 잠솔솔베개 낮은베개는 3만 원대, 라이프굿즈 꼬북베개는 5만원대.
리빙제이 잠솔솔베개는 리뷰가 8만 건, 라이프굿즈 꼬북베개는 7천 건.
그런데 리뷰 읽다 보니, 둘 다 사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뷰 한 번 읽어보세요.
말린 어깨가 펴지고 거북목이 사라지고 숙면으로 인해 삶의 질이 달라지는 후기로 대리 만족하게 될 겁니다.
물론 대리만족을 넘어서 실제 만족을 원한다면 상세 설명과 상세 리뷰를 꼼꼼히 살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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