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자주 가시나요?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은 파스쿠찌 그라니따를 마시는 편인데요.
그라니따는 얼음 알갱이가 잘게 갈린 샤베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샤베트도 잘 와 닿지 않으면 점도 있는 슬러쉬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첩을 보다 보니 제가 정말 좋아하던 그라니따 사진이 남아있더군요.
여름 시즌 메뉴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 다시 안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파스쿠찌 재출시 요청 음료는
바로 쑥떡쑥떡 그라니따인데요. (6,400원)
향긋한 쑥라떼 베이스에 단맛이 도는 팥 앙금,
쫀득한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약간의 인절미가 올려진 환상적인 음료입니다.
쑥떡과 분홍빛 팥 아이스크림의 만남,
찰떡아이스가 생각나는 맛인데요.
쑥떡쑥떡 그라니따는 맛도 맛이지만
영양면(?)에서도 그렇고
비주얼도 그렇고
든든하기까지 한
페이보릿 음료입니다.
쑥이 봄 제철 채소이니
꽃피는 봄, 100잔 한정으로라도
재출시되기를 기원합니다.
덧붙여, 파스쿠찌 그라니따 인기메뉴는
요거트류, 자바칩, 모카 브라우니므로
이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번외) 알아두면 쓸 데 있을지 모르는 '파스쿠찌 뜻'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파스쿠찌가 유럽에서 유래돼서 특정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인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에스프레소 기법을 기계화하여 대량 생산을 이뤄낸 사람 이름이 파스쿠찌였다고 합니다.
상상 이상의 열정이 지금의 파스쿠찌를 만들어낸 것이죠.
이름을 내걸 정도의 열정, 그런 정열적인 인생이 그려지면 좋겠네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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