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위에 좋다고 잘 알려진 채소입니다. 그러나 매번 쪄먹을 수도 없고 일상이 바쁜 현대인들에겐 좀 더 간편한 섭취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렇거에 즙이나 환의 형태로도 많이들 드시는 거 같습니다.
저도 한때 위가 좋지 않아서 한의원에서 침 맞고 쑥뜸 뜨고 찜질하고 그랬었습니다. 당시에 위에 좋은 음료에 생감자를 섞어 먹으면 좋다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아침마다 강판에 생감자를 갈아서 음료에 섞어 먹은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좀 더 간편하고 쉽게 위 건강을 챙기고자 하여 홈쇼핑에서 양배추즙을 구입하여 먹어봤습니다. 구입한지는 꽤 됐고 어느덧 마지막 하나만 남았더라고요.
제가 꾸준하게 챙겨먹었던 양배추즙은 해지원에서 만든 제품으로 최근에 타트체리 스틱도 나왔더라고요. 최근에 타트체리가 인기가 많아진 거 같던데 해지원에서도 대세를 따라가나 봅니다.
제주산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이 들어간 농축액이라고 하니 설명만 봐도 위가 튼튼해지는 느낌입니다. 양배추의 경우 농림부 장관상을 받은 우수 유기농 농가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게 아무나 받는 상이 아닐 텐데 양배추가 굉장히 실하고 영양적으로 우수한가 봅니다.
원재료명을 보니 양배추 사과 브로콜리 당근 감귤 꿀이 들어갔습니다. 사과를 제외한 나머지 원료가 다 제주산이네요!
물 맑고 흙 좋은 제주에서 자라난 유기농 채소들이 들어가서 맛도 영양도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 봉지를 딱 뜯으면 양배추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하지만 입으로 후후 불면 좀 나아집니다.
1박스에 10포가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홈쇼핑에서 산거라 한 10박스는 샀을 텐데(100포에 약 6만 원대) 이제 1포밖에 안 남았다니 제가 꾸준히 잘 챙겨 먹긴 했나 봅니다.
해지원 양배추즙 후기
양배추즙 맛 : 시원하게 드시면 맛있습니다.
혹시 양배추 삶은 물 드셔 보셨나요? 저는 예전에 양배추 물이 위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양배추 삶은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몇 번씩 마시곤 했었습니다.
양배추삶은물의 별명이 원효대사 해골물인 건 아시나요? 당시에 매실액기스를 부어가면서 코를 막아가면서 먹었었는데 해지원 양배추즙은 그에 비하면 정말 음료수고 먹기 편합니다.
처음에 봉지 뜯으면 양배추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하지만, 마셔보면 과채음료 맛이 납니다. 그리고 차게 해서 드시면 더 맛있고요. 양배추즙 향이나 맛 때문에 먹기 힘들어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어린이 입맛인 저에게도 해지원 양배추즙은 과채음료 같았습니다. 근데 사과가 들어가면 더 달고 맛있을 거 같습니다.
재구매의사 : 있습니다.
100포라서 처음엔 하루에 1포씩 잘 마셨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지라 위가 좀 편해지니까 잘 안 챙겨 먹게 되더라고요. 원래 같았으면 3~4개월에 걸쳐 먹었을 양인데 거의 7~8개월 걸려서 먹은 거 같습니다.
꾸준하게만 먹어준다면 위 건강에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기분 탓인진 몰라도 양배추즙을 먹던 기간과 먹지 않았던 기간의 컨디션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잦은 더부룩함과 속트림이 있었는데 양배추즙을 2주 동안 꾸준히 먹었을 때는 더부룩한 게 줄어서 음식 먹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주의사항 : 뭐든 즙의 형태로 먹으면 흡수 속도가 빨라져 간에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평소 간이나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양배추즙보다는 환이나 젤리 형태로 드시는 게 나을 거 같고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찜기에 쪄서 드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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