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아모아

(399)
영등포 초밥집 오타루, 영등포 롯데백화점 지하 베이커리 까팡돈 영등포역, 타임스퀘어같은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져있어서 갈때마다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 가지만 그럼에도 갈때마다 사람이 많은 초밥집 오타루! 초밥먹고 싶을 때마다 항상 갔었는데 여기 초밥 괜찮쟈나 재작년이었나 그때만해도 친구세트 커플세트 어쩌고세트 이런식으로 세트가 많았는데 해가 갈수록 세트가 줄어들고 있다. 이번에 갔을때는 '오타루 세트'만 있고 나머지는 단품이었다. 오타루 세트는 초밥 24pcs + 냉우동 2 + 새우튀김 2 + 고르곤졸라 피자로 구성이 되어있다. (28,000) 휑해보이지만 기분탓 뒤이어 튀김이랑 우동이랑 고르곤졸라 피자 나왔쟈나 초밥은 와규 연어 생새우 간장새우 초새우 광어 장어 문어숙회 김치.. 막 난리났다. 많다. 냉우동 위에는 빵가루 튀긴거? 그런거 올라가는데 달고 마시쩡 튀김은..
영화 <플립>을 보고 어떠한 계기로 그 사람에게 반하고,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건 기분좋은 일이다. 그 기분좋은 일은 줄리에게 먼저 생겼다. 브라이스의 눈빛에 반해, 생각을 지울 수 없고 브라이스에게 표현하고 또 표현한다. 이렇게 둘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던 줄리의 모습이 순수하고 예쁘게 느껴졌다. 또한 상대에게 호의를 베풀고 꾸밈없이 가감없이 본인을 상대에게 내던지는 줄리가 멋져보였다. 사랑에 있어 남녀노소를 따지는건 정말 무의미해 '-' 영화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줄리가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 위에 올라가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었다. 어떤 때는 주황빛 노을이 하늘을 뒤덮어 감상..
산본 쌀국수 전문점 포쉐프 그리고 카페 비비스토리 오랜만에 산본에서 만나는 그녀와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했다. 앳더테이블인가 뭐시긴가 거기 가볼까하다가 그녀가 5개의 후보를 던져줬다. 초밥, 쌀국수, 인도음식, 퓨전음식, 비냉 미친듯이 땡기는 건 없었고 소거법으로 하나하나 지워나가보니 답은 너! 쌀국수우~~~~~~~~~ *.*? 그녀도 콜을 해서 산본 쌀국수 집을 찾아보다가 오픈한지 3개월 정도 된 포쉐프라는 곳을 보게 되었다. 후기도 나쁘지 않고 깔끔깔끔한 느낌이라서 그녀에게 포쉐프가자고 징징거림을 시전. 목요일 7시 반 경에 찾아 들어간 포쉐프엔 사람이 없었다. 그치.. 저녁시간도 아니고.. 음? 여튼 소고기 쌀국수 2개랑 에피타이져 세트 1, 2 중에 1로 시켰다. 소고기쌀국수 (7,500) 에피타이저 세트 1 (8,000) 새우, 꽃게, 고구마롤..
주말 양평여행 - 두물머리 연잎핫도그 그리고 미니식물원 더그림 양평 두물머리에서 제일 핫한 걸 말해보라하면,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한 액자 포토존 그리고 연잎 핫도그라고 말 할 것이다. 흐리고 더운 날씨 덕에 내 선풍기는 쉴틈없이 돌아가고 있었고 무거워진 발걸음을 바삐 걷게끔 채찍질을 해대는 거 같아서 앞만 보고 걷고 있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연잎핫도그 집 그러나 이미 줄이.......... 네?... 네 선생님?.. 아무 선생님이라도 붙잡고 저 줄이 대체 뭐냐고 묻고 싶었다. 그냥 가버리고 싶었으나 '여기까지 왔는데'라는 강력한 주문에 이끌려 줄을 섰고 분주하게 각개군투해주신 스텝분들 덕에 금방 받을 수 있었다. 매운맛, 순한맛이 있었는데 매움을 잘 즐기지 못하는 나는 일말의 고민조차 하지않고 순한맛을 택했다. 연잎핫도그를 극찬하던 친구에게 핫도그를 먹었다고 ..
주말 양평여행 - 세미원 그리고 두물머리 7월 중순경에 양평여행을 다녀왔다. 접근성, 이동성이 나쁘지 않고 힐링하기에 좋은 관광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양!평!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 이용하기도 어렵고 어딜가든 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내가 간 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첫번째로 간 곳은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세미원! 양수리역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세미원~ 차로 가면 더 편하겠지만, 기차를 타고 가도 낭만이 느껴질 거 같았다 *_* 큼지큼지막한 징검다리를 건너건너간다 ♪ 녹색과 회색은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이런 경관 내스탈 ♡ 징검다리 위에서 빠져나오니, 눈 앞에 펼쳐진 장독대 분수쇼 *.* 크기가 다른 각각의 장독대로 연출해낸 모습이 옹기종기 오밀조밀 귀엽고 동시에 시원해보였다. 활짝 피어난, 피어나고 ..
차앤박 톤업 프로텍션 선 케어 후기 내 피부는 지성에 가까운 복합성이다. 그래서 나는 화장을 매트하게 하는 편인데, 선크림은 항상 이니스프리 노세범으로만 썼었다. 뻑뻑하고 백탁있는 그 노세범! 23호가 19호도 될 수 있는 마법의 선크림 *.* 그러므로 양 조절을 잘 해줘야 한다. 늘 같은 선크림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기초부터 파운데이션까지 다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선크림도 바꿨다. (맨날 너무 같은 화장품만 쓰게 되면 항상성때문에 별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어디선가 주워 들었습니다만..?) 톤업 기능은 상관없고 무기자차 유기자차 이런 것도 크게 상관없고 그냥 너무 기름지지만 않으면 된다는 주의이기때문에 차앤박과 투포스쿨로 후보를 압축시켰는데 결국 차앤박을 택했다. (투포스쿨 의문의 1패.. 다음엔 너와 함께 할게 ♡) 지성인들의 ..
서울로 7017의 저녁 사진으로만 접했던 서울로 7017에 다녀왔었다. 한달 전 이었나^^............ 서울역 6,7번 출구와 서울로 7017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근접해있기때문에 접근성은 굿! 차량이 다니지 않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사람길'로 재생시키기 위하여 서울역 7017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쉼터가 생겨난 것이다 *.* 좋다조아 뭔가 떡이 먹고싶다.. 이름이 함박꽃나무라니 *.* 예뻐예뻐용 이날 비가 내려서, 꽃잎이며 이파리에 촉촉한 빗방울들이 저마다 자리를 잡았다. 저녁 산책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산책치고는 구간이 살짝 짧았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빛을 발하던 파란, 분홍, 보라 등의 조명 덕에 더욱 더 운치있었고 아주 아담했지만 음악 분수도 예뻤다. *_* 분수와 멀지 않은 곳에..
마몽드 플로랄 하이드로 크림 후기 (수선화 수분저장크림) 내 피부는 지성에 가까운 복합성이고 뭘 바르든 기름이 쉽사리 뿜뿜한다. 그래서 화장을 할때는 최대한 매트하게 하는편인데, 어디서 들은 바로는 피부에 유분이 너무 없으면 오히려 유분이 더 뿜어져 나온다고............. 좀 더 고급진 표현이 있었으나 생각이 나질 않으므로 패스 여튼 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기초는 피지오겔을 발랐었다 ^^^^^^^^ 애기들한테도 바르는 순하디 순한 피지오겔 그렇지만 기름진 제형이라 찌끔만 발라도 내 얼굴은 반들반들 최근에 너무너무너무 더웠어서 그랬는지 갑자기 피부에 오돌도돌 올라오더니 모래피부가 됐었다 ㅜㅜ 세수할때마다 손에 닿는 그 낯선 감촉들이 너무나도 싫었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고 뷰티블로그를 운영하는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