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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갈치저수지 주막보리밥 (비빔밥과 털레기) 후기

엄마빠와 다녀온 주막보리밥.

엄마빠가 여기 괜찮다고 해서 가봤는데

진짜 괜찮!

 

일요일 점심시간에 갔더니

1층은 만석이었고 2층으로 올라가서 룸에 자리잡음 희희

커플도 많이 보이고 가족 단위의 구성도 많이 보였다.

어른분들이 좋아하실듯!

 

 

 

 

 

비빔밥을 돈주고 사먹어 본 적이 그 언제던가

그치만 여기는 사먹을만 하다!

특히 저기 보글보글 끓고있는 된장국이 신의 한수

울집 된장국이랑 맛이 다르다. 육수가 달라서겠지?

 

건새우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나는 된장국!

나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건강 생각해서 한젓가락씩 담고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꿀맛

여기다가 저 된장국 스리슬쩍 흩뿌려주면 허니맛 ^0^

 

 

대추토마토 맛맛

 

 

와구와구 먹고 있는데

털레기라고 불리우는 수제비가 나왔다.

왜 털레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맛있당......

역시 된장국처럼,

건새우 맛이 많이 났다! 달고 시원하고 깔끔 *.*

 

비빔밥 1인분에 털레기(기본이 2인분) 하나 시켰는데

나중에는 배가 터질거같아서 서로에게 권유를 했으나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왔다.......

맛있긴 진짜 맛있는데 배가 불러서 더이상은 목구멍으로 밀어넣을 수가 없었다.

 

 

 

 

 

배부르니까 커피 한잔씩 손에 들고서 2층 대기실로 올라갔다.

위에 위에 사진도 대기실이고

위에 사진도 대기실!

사람이 많을땐 여기서 기다리다가 밥 와구와구 먹고

배 퉁퉁 두드리면서 대기실에 앉아 산을 바라보며 바람을 맞으며

조금씩 소화를 시키면 될 듯 하다!

 

다음에 또 와서 먹을게

주막보리밥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