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자필로 작성하고 진료 영수증과 내역서를 팩스로 보내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플로도 가능해서 굉장히 편하게 실비를 청구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잘 몰랐었지만 하다보니 생각보다 쉬웠다. 나처럼 어려움을 느끼는 분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 올려보려 한다!
이번 청구대상은 내과에서 진행한 검사와 진료비이다.
1. 먼저 해당 보험사 어플을 설치 한 후 보험금 청구 버튼을 눌러준다.
(*3년 이내, 300만원 이하만 청구 가능)
2. '장기 상해/질병 사고 접수'를 눌러주면 '본인인증방법'을 선택하라고 나오니 편한 방법을 선택해준다.
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했다.
(핸드폰, 공인인증서, 지문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
3. 대상자 정보(개인정보제공에 동의 한 후에 작성이 시작된다.)
1) 사고구분-신규사고청구/기존사고추가접수
2) 치료 내용-입원, 통원, 수술, 기타
3) 연락처
4) 본인 계좌
나는 이번 내과 검사 건을 처음 청구하는 것이었기에 신규 사고 청구, 통원으로 선택하였다.
통원이 맞는지 기타가 맞는지 좀 고민스러웠는데 중복으로도 선택이 가능하고 만약 잘 못 선택한 거면 연락이 올 거라 생각해서 큰 고민은 하지 않았다.
4. 내용을 입력해준다.
1) 사고유형- 상해(교통사고)/상해(일반사고)/질병/운전자 비용 담보
2) 사고일시
3) 사고 장소
4) 사고내용
사고유형은 질병, 사고일시는 진료일, 사고 장소는 미입력, 사고내용으로는 진료 및 검사의 이유를 적었다.
(예: 원인불명 체중감소에 따른 진료 및 내시경 검사 진행)
5. 필요서류 제출하기
상단에 표기된 정보들을 확인 후(앞에서 작성한 것들이 요약되어 나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나는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 진료비 계산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첨부하였다. 특히 진료비 세부 내역서에는 급여/비급여가 나뉘어서 계산돼있으므로 꼭 첨부를 해야 한다. 왜냐면 비급여는 보상을 받을 수 없고 비급여 부분을 보상받으려면 의사 선생님이 작성해주셔야 하는 또 다른 서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해당 보험사 콜센터나 담당 보험 설계사 분과 얘기를 나눠보고 진행해야 한다.
정보들을 제대로 작성했는지 확인하고 필요서류까지 첨부했다면 보험금 청구 버튼을 누른 후 완료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5분 안으로 보험금 청구 접수가 완료되어 곧 진행이 될 거라는 문자가 오고 며칠 안으로 입금이 될 것이다.
보통 본인부담금 진료비에서 5천 원 공제된 만큼 들어오던데 이것도 계약마다 다르려나?
여하튼 실비가 있다 보니 검사비가 몇십씩 나올 때 부담이 덜 해서 좋다.
그러나 이러한 실비 보상의 이점을 악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던데 개인의 양심으로써 공익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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