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색은 각자 다르므로 각티슈에 슥슥 그어봤다. 약간 무의미한 느낌적인 느낌.
난 22호 정도에 노란기+붉은기가 도는 피부라
쨍한 색을 발라야 그나마 생기가 도는데
맨날 빨간색이나 찐다홍만 바르다 보니
새로운 컬러에 급 관심이 생겨났다.
하나는 평소에 발라 보고 싶던 버건디!
또 하나는
얼굴색을 죽여서 흑빛으로 만들어주는 말린 장미!
근데 검색을 해보니
은근히 버건디, 보라보라한 립이 많지 않았는데
공통적으로 계속 눈에 보이던 게
'삐아'라는 브랜드였다.
사이트 들어가서 살펴보는데
하늘 아래 이리 다양한 색조가 있다는 게
그것도 너무나도 예쁜 색들로만 가득 하다는 게
참 좋구나 싶었다.
덕분에 결정을 못 내리고 눈알 돌리다가
매직아이 될 뻔
여튼 이 이유 저 이유 온갖 합리화를 해가며
두 가지 색을 고른 게, 강적과 적극적!
(공홈 9,000원 그러나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
일단 초록창에 쳐보면 앱니다요)
<05호 강적>
장점
- 원하던 버건디 발색 가능
- 포도주스 세 시간은 마신 듯한 검붉음
- 내 방 분위기 장악
- 화장 대충해도 입술이 시선강탈이라 커버가능
- 부드럽게 발림
- 케이스가 가벼움
단점
- 입술이 얇은 편인데 더 잘 느껴짐
- 웃상이 아니라 더 무섭게 느껴짐
- 잘 물러져서 입술에 가루가 뭉침
- 플라스틱 향과 맛
<08호 적극적>
장점
- 얼굴색이 덜 어두워짐
- 눈 화장이 진할 때 버무리기 좋음
단점
- 덜이라 해도 얼굴색이 어두워짐..
- 나와 안어울림
그래도
원피스 입을 때는 적극적
캐쥬얼하게 입을 때는 강적으로
밸런스 조절 하구요
어쨌든
잘 쓰든 방구석에 박아두든
관심 있고 써보고 싶었던 거 써봤으니 되었다!
(물론 난 잘 쓰고 있음. 쁘이)
'멋부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ahc 아이크림 후기 (0) | 2020.04.28 |
---|---|
향수 리뷰 - 미스디올 블루밍 부케 (0) | 2020.03.14 |
나의 운동화 근황 (feat.흰) (0) | 2019.11.13 |
18k 2부 꼬냑 다이아 목걸이 (0) | 2018.01.29 |
롱패딩 구입기 (0) | 2017.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