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쌀국수집보다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곳이 있다하여 가본
월남선생
맨처음에 갔을땐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어서 내부며 간판이며 인테리어며 식기며
깔끔깔끔
엄마랑 언니랑 나랑 셋이서 이것저것 맛보자고하여 양지쌀국수, 얼큰해물쌀국수, 볶음쌀국수, 싸먹는유린기를 시켰다.
(정도껏 맛봤어야했나..☆)
- 쌀국수는 음 특유의 향이 나는 일반적인 그 쌀국수보다는 약간 약한 느낌?
나에게 쌀국수란 빨간거 말고 어두운 소스맛으로 먹는 건강면 느낌이므로 그냥저냥 괜찮았으나
특유의 국물 맛을 찾는 사람에겐 약간 아쉬울듯
- 얼큰해물쌀국수는 이름답게 매콤하고 얼큰하고 땀나고..
나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얼마 안먹었으나 짬뽕느낌난다
- 볶음쌀국수는 양념을 넣고 볶았으나! 조리방법에 비해 간이 약하게 느껴졌다
원래 졸이듯이 볶으면 간이 세지는거 아닌가...? 요알못..
그리고 볶음면이라 수분이
별로 없으므로 다른 음식보다도 빠르게 후룩후룩 흡입해야한다
안그러면 면끼리 달라붙고 불고 난리남
- 제일 맛있는건 싸먹는 유린기!!!!!!!!!!!!!!!!!!!★
라이스페이포를 뜨거운 물에 살랑살랑 적셔서 들러붙지않게 접시에 챡!하고 펼쳐서
닭고기랑 채소랑 소스랑 한데 몰아넣은뒤, 라이스페이포를 끄트머리를 잡고 돌돌
말아서 양옆 통로까지 봉쇄해주면 완성!
한입에 쏙 넣어서 먹으면 쫄깃한 라이스페이포와 식감좋은 채소들
언제나 옳은 치느 그리고 소스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미간에 내천자를 그리게 한다.
마시쪙.....유린기가 젤 마시쪙
엄마와 함께 방문했을때는 볶음쌀국수, 유린기!
첫 방문때 먹었던 볶음쌀국수보단 두번째가 더 맛있었다
점점 맛이 좋아지고있는둡
그리고 우리의 유린기는 빼먹을 수 없죵
다른건 안시켜도 유린기는 꼭 시켜야죵
왜냐면..맛있어..♡
유린기에 뿌려진 소스는
뭔가 발사믹 소스같이 살짝 시큼한데 얘땜에 더 많이 먹을 수 있는거 같쟈나
닭튀김 계속먹으면 느끼할텐데 소스랑 채소들이 1의 느끼함도 용납하지않쟈나
다른곳은 쌀국수 한그릇에 8,000~10,000원 이런데
여기는 6,000원을 넘지 않는듯!
솔직히 쌀국수를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쌀국수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싸먹는 유린기는.. 대표메뉴해야함
이미 대표메뉴라면 고멘네..☆
그럼, 유린기야 우리 다음에 또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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