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발전하는 듯한 산본.
약속잡기에 적당한 장소인 산본!
최근에 뭘 먹었는지 무슨맛이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
롯데리아 옆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미소야
어릴때 많이 먹고 커가면서는 별로 안갔었는데(동네에 음슴)
산본 나오면 가끔씩 찾게되는 곳이다.
돈까스, 초밥, 냉모밀 이런 일식류는 맛도 강하지 않고 무난해서
딱히 땡기는거 없을...때...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거 같다.
위에는 스페셜 카츠 정식, 아래는 냉모밀.
카츠 정식은 뭐 죄다 기름에 튀긴 애들이니까 말할 필요가 없다.
튀김 요리는.. 생각만 해도 혈관에 기름도는 맛
음 혈관에 윤기가 돌고.. 그냥 좋다는 뜻이다
냉모밀은 여름에 입맛없거나 배가 별로 안고플때 ㅋㅋㅋ 먹기 좋은 음식!
근데 아직도 와사비랑 이런거 양 조절을 잘 못해서
먹을때마다 맛이 천차만별인 느낌이다
여튼 별 세네개!
무난함으로 따지자면 두번째 보스(첫번째는 돈까스)
닭갈비!!!!!!! 유가네랑 철판닭갈비집이었던듭
치킨 좋쟈낭 닭 좋쟈낭
닭갈비에 들어간 고구마도 달고 맛있쟈낭
양념은 어딜가든 자극적이라
내스탈
여기에 치즈까지 올려먹으면 화룡점정
치즈물고 승천해버렷
별 오백개ㅎ_ㅎ
가장 최근에 갔던
산본 엉터리 생고기!
언니한테 엉생 괜찮다는 얘기만 들었었는데
가서 먹어보니 괜찮았다.
무한리필이었고 처음에는 한 여덟덩이? 뭐라고 해야해
여튼 많이 갖다주는데 리필할때마다 인원수에 맞게 두덩이, 세덩이 이렇게 주신다.
지글지글 익어가며 연기를 뿜뿜 기름을 뿜뿜
오랜만에 먹은 삼겹살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
구운 마늘은 그냥 맛있는게 아니고.. 환희와 기쁨을 가져다 주는 그런 맛이다.
구운 마늘 넘 죠앙
고기가 익어갈때쯤 시켜야하는 것은 바로 물냉면이 아닐까 싶다.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면발을 걸친 고기 한입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니까.
비빔냉면은 양념이 중요한데 너무나도 호불호가 갈리므로 무난하게 물냉면 가쉐이
딱 기본맛.
삼겹살이든 냉면이든 된장이든, 우리가 알고있는 딱 그맛을 느낄 수 있는 산본 엉생
별 세네개~
배부르니까 이제 디저트로 눌러줄시간
계속 고민하다가
브라우니초코빙수, 녹차프라페,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주문!
숟가락을 세개주셨지만 우린 두명..☆
- 브라우니초코빙수
평소에 크런키나 가나 초콜렛 같은거 똑똑 끊어먹는거 좋아하고 초코들어간
과자나 군것질을 즐기는데, 달았다.
달아도 너무 달았다.
지금 당수치를 재면 혈당계가 너무 달아서 못재겠다고 말을 걸어올거 같은 그런 느낌
브라우니는 1인 1음료 주문시 서비스로 주는 그 브라우니 맛.
얼음이랑 밑에 초코랑 섞어서 먹다보면 중간중간 덩어리가 보이는데
제티(혹은 네스퀵) 덩어리.. 걔를 터트리면 빙수가 더 달아진다.
지금도 충분히 단데, 저 덩어리들을 터트릴때마다 한층 더 달아져요
- 너무 달아서 녹차프라페로 진정시키려고 했는데 무맛.
빙수가 너무 달아서 녹차맛을 0으로 수렴시켰다.
그래도 계속 먹다보니 녹차맛이 나긴하는데 배는 점점 차가워지고
내 손끝도 차가워지고..☆
갈때마다 느끼지만 음료들이 전체적으로 달달한 느낌(갈때마다 단류들만 시키지만)
다음에는 다른 것도 시켜봐야겠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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