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때, 추울때, 비올때, 별로 이동안하고 아이쇼핑이 하고 싶을때
가기 좋은 복합 쇼핑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먹을거리가 워낙 많은 곳이라 가끔 결정장애를 일으키게 한다.
뭐먹지를 연발하다 면이 좀 땡긴다싶으면
항상 가는 멘야산다이메
지하 1층에 위치해있고 갈때마다 늘 웨이팅..☆
그래도 면 요리이다보니 많이 기다리진 않았다.
메뉴판 보지도 않고 시키는 돈코츠라멘
진한 사골국물 베이스로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느껴지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맛이다.
특히 라멘은 고명으로 얹어진 삼겹살 구이? 차슈라고 해야하나
여튼 직화로 겉을 구워낸듯한 이 꼬기가 일품 *.*
살도 보드랍고(부드러운거 아님 보드라움) 비계도 느끼하지 않쟈나
아마 국물에 파채가 많이 썰려있어서 느끼함을 좀 잡아주는듯!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이날은 사이드 메뉴로 수제교자를 시켰다.
라멘만 먹으면 약간 부족할수도 있으니까 ㅎ_ㅎ
(라멘 양이 적은건 아니고 그냥 사이드도 먹고싶어)
메인 못지않게 사이드도 괜춘!
기름에 튀긴건.........♡
다른날 돈코츠라멘 + 가라아게(사이드)
위에서 찍어서 양이 적어보일 수 있으나, 그릇이 밑으로 깊기 때문에 양 걱정은 놉
국자같은 숟가락에 면 올리고 고기 조금 올리고 국물에 한번 퐁당 담갔다가
그대로 입으로 가져가면
미간에 주름이 뙇
가라아게는 닭튀김이니까 뭐 설명 불필요
치느치느 뱅뱅
7월의 어느 날.
입맛이 없어서인지 돈코츠는 너무 니끼할거 같고
시원한 무언가가 나을거 같아서 냉라멘을 주문했다.
냉라멘이라 그런지 면발이 탱탱하고 꽤 쫄깃하다.
센 불에 면이 익으면 체에 밭쳐 차가운 물에 헹구다가
물기 쫙쫙 쓸어주고 얼음물에 퐁당퐁당 한거같은 그런 찰기다.
육수는...... 이거 어디선가 먹어본거같은데.. 뭔가 육수 이름이 있을거같은데
이름은 모르겠고 간장베이스에 계란향? 달다구리~
달짝지근해서 어린애들도 잘 먹을 거 같다!
계란, 오이, 당근, 닭고기, 면을 취향에 맞게 구성하여
육수에 퐁당해서 먹으면 밋밋할 수 있는 맛에 재미를 더해주는 느낌이 든다.
이 날의 사이드 디쉬는 모듬고로케!
치즈, 게살, 감자, 고구마였나?
가끔 먹으면 진짜 맛있쟈나
근데 그렇다고 반가운 마음에 덥석 깨물었다간
입천장이 까져내리는 아픔을 겪을 수도 있으니
잘라서 호호 불어가면서 먹어야 한다.
아 라멘 먹고싶다
진라면이라도........
?
다음에 또 갈게
멘야산다이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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