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The High Note) / 2020.06.10 / 미국
코미디, 드라마 / 113분
감독 니샤 가나트라
주연 다코타 존슨, 트레시 엘리스 로스
화려한 조명
강렬한 색감
반짝이는 의상이 슈퍼스타 그레이스를 빛나게 한다.
그녀의 매니저(매니저라쓰고 비서라 읽는다)인 매기는 프로듀서를 꿈꾸며 낮에는 슈퍼스타 그레이스의 매니저, 밤에는 친구 세스의 도움을 받아 프로듀싱 작업을 한다.
우연히 마주한 한 남자, 데이비드의 프로듀서가 된 매기는 점점 매니저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그레이스의 공연 일정에 차질이 생겨 해고된다.
설상가상 데이비드에게 했던 거짓말이 들통나자 연인이 되었던 데이비드마저 그녀를 떠난다.
고향으로 돌아간 그녀는 용기를 내 그레이스와 데이비드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고
<나의 첫번째 슈퍼스타 반전스포+결말>
매기를 찾아온 그레이스와 데이비드가 모자지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놀라워한다.
데이비드는 그의 엄마가 슈퍼스타 그레이스임을 밝히며 함께 무대에 섰고, 그레이스는 매기에게 고마워한다.
매기는 그레이스의 프로듀서가 되었고 10년 만에 그레이스의 신곡이 대중 앞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후기
다코타 패닝이 나오는 음악영화라 해서 띠용 하고 봤는데 패닝이 아니라 다코타 존슨.. 코쓱머쓱
귀호강 힐링영화라고 해서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 정도를 생각했고 기대를 엄청 했으나 초반에 나온 stop for a minute를 제외하고는 어느 부분이 귀호강인지 공감이 되지 않았다.
남자 주인공의 목소리도 분명 감미롭고 소울이 느껴졌지만 그 목소리 하나로 노래까지 살려낼 순 없었나 보다.
중간에 텐션이 떨어지며 늘어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두 시간 동안 그 시공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가 나오는 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재능과 흥미를 가지고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타인의 열정을 눈동냥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자극이 되고 좋았다.
뻔한 결말이었지만 이 결말이 아니었다면 찝찝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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