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광고하는 동물복지 치킨브랜드 자담치킨
근데 치킨을 시키면서 드는 생각이 과연 복지란 동물을 위한 것은가 사람을 위한 것인가 약간 아리송했다.
여튼!
오늘은 우리 집이 자주 시켜먹는 자담치킨에서 무려 4종 치킨을 시켜봤다.
4종이라고 하니까 뭔가 운전면허가 생각나지만 대충 그냥 네가지 맛으로 시켰다는 소리.
자담치킨은 맵슐랭이랑 치즈볼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맵찔이라 맵슐랭은 자신이 없었고
맵슐랭 마일드에 한번 도전해보고픈 생각이 들어 선택했고 가장 기대가 되기도 했다.
최종 선발된 TOP 4는 맵슐랭 마일드, 후라이드, 양념, 깐풍새우순살치킨!
원래 불패치킨을 시킬까했는데 우리집 근처에 있는 지점에는 신메뉴가 없었다. 이것은 다음기회에!
자담치킨 맵슐랭 마일드
맵슐랭 먹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했던 이야기는 맛있게 맵다, 계속 당긴다 그리고 다음날 응꼬의 심판을 받게 된다였다.
맛있게 매웠다고 했지만 그 매움이 일반적인 매움과는 조금 달랐던 모양이다.
약간 두려움반 궁금함반을 섞어서 맵슐랭 마일드를 먹어보니, 고추마요치킨? 그런 맛이었다.
신라면도 매워하는 나에게는 매콤함 이상으로 느껴졌다.
자담치킨 후라이드
치킨은 역시 후라이드?
나는 그정도는 아니고 후라이드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동물복지를 강조해서인지 살이 부드럽고 촉촉하다.
물론 다음날 먹을때는 역시나 퍽퍽. 따뜻할때 먹으면 굿!
자담치킨 양념치킨
맨 처음에 양념치킨 시켰을때 되게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점점 맛있어 지고 있다.
너무 짜지도 않고 그렇게 달지도 않고 적당히 간간하고 맛있다. 후라이드와 다르게 다음날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킨!
하지만 이것도 점바점이라..!
자담치킨 깐풍새우순살치킨
작지만 알차고 오동통한 칠리새우를 맛 볼 수 있다. 깐풍새우라고 해서 약간 갈색빛을 생각했는데 칠리소스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라 약간 갸우뚱했다.
그러나 네가지 치킨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자담치킨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메뉴는 아닌 거 같으나 그래도 맛있었다. 나는 새우를 좋아하니까..
다음번에 또 치킨을 먹는다면 그땐 반반이나 깐풍새우시켜야지. 새우를 좋아한다면 깐풍새우 추천! (일반적인 칠리새우보단 덜 새콤하다. 칠리와 깐풍 사이 9¾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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