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뜻을 아시나요?
zero : 0, 없음
waste : 쓰레기, 낭비하다, 허비하다
제로웨이스트는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쓰레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일념이 담긴 신조어인데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양한 재활용 방법의 연구와
재활용 횟수를 늘려
환경을 지키려는 사회운동입니다.
언택트,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수록
배달 이용 횟수와 일회용품의 사용이 늘어났지요.
이에 따라 플라스틱 같은 폐기물의 양이
과거 대비 10%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 비용과 기간도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시겠지만
이 나비효과가 나중에 어떤 후폭풍을 가져다 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도 빙하는 녹고있고 바닷속은 오염돼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과 공생해야 하는 존재이기에
지금부터라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야 하는데요.
그 첫 번째 사례로 아이스팩을 준비했습니다.
아이스팩을 이용한 제로웨이스트에는
어떤 활동이 있을까요?
처음부터
친환경 아이스팩이나
물 100%의 아이스팩이면 좋겠지만
시중에는 고흡수성 수지 성분을 이용하는
아이스팩이 훨씬 많습니다.
고흡수성 수지가 물을 만나면
최대 900배 팽창되어 젤 형태로 바뀌는데요.
이를 얼려주면 냉기가 더 오래도록 유지됩니다.
그러다 보니 고흡수성 수지의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업체가 많은 것이죠.
이러한 아이스팩을 버리지 않고
두고두고 재활용하신다면
제로웨이스트를 제대로 실천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가정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스팩 재활용 방법
① 냉동실에 두고 계속 쓰기
② 주변 상점에(ex:고깃집) 기부하기
③ 지자체 아이스팩 수거함에 넣기
④ 화분에 넣어두기
등등이 있을 텐데요.
여기서 가장 눈길이 끄는 것이
아마 ④번 항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고흡수성 수지는 물을 많이 먹고
그만큼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에
화분 속에 조금씩 올려놔주시면
수분 조절 기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스팩 버리는 방법
아이스팩 재활용 방법을 활용할 수 없다면
분리 배출을 하셔야 하는 데요.
종량제 봉투에 통째로(미개봉) 버리셔도 되지만
오늘의 주제는 제로 웨이스트이므로
다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햇볕에 말리는 것인데요.
아이스팩을 뜯어, 안의 내용물을
햇볕에다 잘 말려주면
기존에 머금고 있던 수분들이 다 날아가면서
입자가 굉장히 작아집니다.
오래 말리면 말릴수록
입자는 가루에 가까워질 테니
그때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배수구, 하수구 같은 곳에는
배관이 막힐 수도 있고
미세 플라스틱의 해양 노출 위험이 있으니
꼭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셔야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고 귀찮더라도
우리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모이면
빙하의 녹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폭염, 한파 등의 이상 기온 현상의
발생 빈도수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뜻을 기억하여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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