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부터 장이 그리 좋진 않았던 거 같다.
왜냐면 차가운 걸 먹거나 유제품을 먹거나 매운걸 먹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호가 오고..
그들을 떠나 보내곤 했으니까..☆
아이스 요거트 어쩌고, 어쩌고 쉐이크 여튼 얼음 넣고 갈은 음료를 마셨다면
그 다음에 갈리는 것은….
여튼 그러는 와중에 티비를 보다가 인터넷을 하다가
‘면역의 70%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뭐야 그러면 장만 열심히 관리해주면 잔병치레 안하면서 사는건가! 싶어서 더 찾아보니,
장에 살고 있는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파괴시키려면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유익균 1마리에게 먹이만 제대로 줘도 그 수가 2,500억 마리로 증식을 한다 하니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만 잘 챙겨줘도 면역 관련한 걱정은 할 게 없다는 것!
나의 첫 유산균은 종근당 락토핏 19였고 선택의 이유는 간단했다.
먹기 쉬우니까^^.
락토핏은 가루형이라 그냥 입에 털어넣고 마이쭈 포도맛을 음미하면서
욤뇸뇸하다가 꿀꺽하면 된다. 한 3일 먹으니 유산균의 효과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와우 이래서 유산균을 먹는구나 싶었다. ^0^
180봉, 6개월치를 먹고 그 다음에 서울약사신협에서 만든 가루형 유산균을 먹었는데
(6개월마다 종류를 달리하여 복용하는게 더 효과가 좋다고 어디선가 들었다. 꿈이었을까?)
얘도 포도향이 났고 효과는 그저 그랬다.
그러다 최근에 다시 먹게 된 것은 종근당 락토핏인데 그 중에서도!
프롤린 공법으로 만들었다는 락토핏 생 유산균 코어!!!!!!!!
요즘 아침 정보 프로그램이라 해야하나 기분좋은날이나 여유만만..?
그런 프로를 보면 주제가 위든 대장이든 면역이든 다이어트이든
마지막에 방탄유산균, 프롤린유산균에 대해서 언급할 때가 종종 있는 거 같다.
대부분의 유산균은 위산에 의해 위에서 90%정도 사멸하고
소장 십이지장 대장으로 내려가면서 또 사멸하여
결국 대장에 남는 유산균이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코팅막을 씌운 유산균을 먹으면 많은 수의 개체가 살아남는다고 한다.
그래서 대장에 살고 있는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의 개체 수를 올려주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고 더 건강한 대장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들었다.
프롤린유산균을 초록창에 검색하여 어떤 것이 좋을까 살펴보는데
반가운 락토핏이 있어서 얼른 사봤다.
한 통에 60포가 들어있고 10개씩 묶여져있다.
하루에 1포씩 먹었고 현재까지 24포정도 먹었는데 효과는 음.
너무 기대를 했을까 아님 내가 전보다 물을 안 먹어서 일까 아니면
과일이나 채소를 덜 먹어서 일까 아니면 뭘까 싶을 정도로 효과는 별로 없었다. 흐잉
근데 아직 24포밖에 안 먹었고 최소 2-3달은 먹어봐야 효과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마음 한 구석에 스멀스멀 자라나는 의심을 눌러보려 한다.
프롤린공법 특허 유산균이라고 통에 써져있으니까 믿어야지 그럼그럼
나 믿는다????? 알겠지????? 듣고있니 코어야????
코어의 열일을 위하여 치얼스!
'그 날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라도 남원여행 - 남원 스위트호텔 (0) | 2019.11.20 |
---|---|
유희열의 스케치북 관람 후기 (19.10.08) (0) | 2019.11.14 |
갤s9 구입기 (feat.신도림 테크노마트) (0) | 2019.03.04 |
대림미술관 그리고 굿나잇스탠드 (0) | 2018.02.12 |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후기 (0) | 2018.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