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하거나 입이 심심할때
간단하게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고
간식 창고를 뒤적이곤 했다.
주로 먹게 되는 것은
달고 부드럽고 짜고 매콤하고 바삭하고 맛있고 난리난 과자류
예전에는 1일 1~2과자를 즐겨서
과자 줄이라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자의, 타의에 의해서 줄이고 있다.
그럼 앞으로의 간식 타임은 어떤 친구와 보내야 하는가?
삶은 달걀? 군고구마? 고구마말랭이? 떡?
줄줄이 소세지처럼 되뇌어 보다가 번뜩 생각난 나의 옛친구
그것은 바로 하루견과!
호두, 아몬드, 캐슈넛, 마카다미아 등의 견과류는
적당량을 먹어주면 영양소도 챙기고 활력도 가져다 주고 맛도 좋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물론 지방이 주를 이루기에 많이 먹으면 살도 찌고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하니 하루에 20~25g을 섭취해 주는 게 적당한듯 하다.
초록창에 하루견과를 치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업체가 나오는데 나는 옛날부터 들어봤던 산과들에를 이용하였다.
상품이 여러개였는데 오리지널 선택!
Q. 근데 왜 오리지널인가?
A. 구성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두, 아몬드의 비율이 높은 것과 귀리가 포함 된 걸 찾다보니 최적의 조합이 오리지널이었습니다.
(호두15%, 아몬드15%, 구운압착귀리20%, 렌틸콩20%, 건크랜베리15%, 요거트레이즌15%/20g)
배송 받자마자 열어서 살펴보니
생각보다 내용물이 실했으나 방습제가 없었기에 미각이 뛰어난 분들은 약간의 눅짐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호두며 아몬드며 귀리며 고소하고 담백하고 난리난 것. 한입씩 옴뇸뇸 먹다가 마지막에 입에 다 털어서 먹으면 온갖 맛들이 합쳐지면서 달고 고소하고 상큼하고 짭짤하고 담백한 그런 기분 좋아지는 맛이 느껴진다. 호호
맛있어서 자꾸 아침에 한 봉, 저녁에 한 봉을 먹게 되는데 원래 하루에 한 봉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식이면 과연 건강한 간식이라 말할 수 있는건가 싶고.. 그러나 맛있으니 됐다.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고
수제요거트와 함께 먹어도 맛있는 하루견과
맛도 영양도 모두 갖춘 건강한 간식거리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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