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끼를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먹는 게 위나 장에 좋다고 하여 실천 중인 요즘, 그래도 하루에 세 번이나 끼니를 챙겨먹는건 쉽지 않고 물리는 느낌이라 점심에는 밥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걸 찾고있다.
예를 들면 떡, 시리얼, 요플레, 과일
그리고 고구마!
고구마는 포만감도 주고 식이섬유를 많이 가지고 있는 뿌리채소이고 맛도 달달한 게 취향저격 탕.
요즘은 마트도 잘 안가기에 초록창에 고구마를 치고 검색해보니 수많은 사이트가 와다다다.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수, 리뷰수가 많은 여러 업체 중 가격이 좀 더 저렴한 맛꾼푸드에서 고구마를 시켜보기로 했다.
주문은 화요일 오후에
도착은 목요일 저녁에!
생각보다 빨리 왔다.
무게는 5kg
크기는 특+상
도착하면 바로 개봉해줘야 한다고
안그럼 고구마가 질식해서 썩는다고
박스에 써져있길래 후다닥 뜯었다.
후기를 보니 고구마를 고루고루 늘어놓는 분들이 많길래 따라서 해봤다.
양푼에 고구마를 담고 물에 헹궈주니
주황색 물이 가득~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인가보다 *.*
(아니면 어쩌지)
구이용 팬에 고구마를 올리고
약불에 30분, 뒤집어서 또 20분을 구워주니
군고구마 냄새가 온 집안에 사~악 퍼졌다.
꿀고구마인 이 베니하루카는
황금 호박 고구마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되었다고 한다.
밤 고구마와 호박 고구마의 장점을 합쳤다는데
먹어보니 밤 고구마보다는 달았고 물기가 적었다.
엄마랑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먹었고
다음에 시킬 때는 구이용에 적합한 중 사이즈로 선택해야겠다.
맛 4.5 / 5
배송 5 / 5
가격 3.5 / 5
(동네 마트 생각하면 비싼 편)
재구매 의사 4.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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