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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디저트 3 (백운호수 명장시대, 범계 보메비체, 산본 숨맑은집)

<백운호수 명장시대>
갈때마다 주차장이 만석이라 
항상 주차요원 분의 지시에 따라야 하는 
명장시대 백운호수점
명장이 만든 빵을 맛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몰려들었고 빵은 금세 동이 나곤 했다.

1층 테이블
2층 베이커리&음료&테이블
3층 테이블
별관 테이블의 구성이라
모임하기 좋은 곳

작고 아기자기한 타르트나 디저트도 많지만
큼지막한 빵도 많이 파는데 
먹다 남은 빵은
자율포장대를 이용하면 되니 부담없다.
 

레드문 6,000 
상큼한 산딸기와 크림치즈의 조화
타르트처럼 밑에가 약간 꾸덕한 편이고
가운데로 갈수록 크림치즈의 양이 많아져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에그타르트 3,500
달고 부드러운 그 맛

마카롱 2,500
몇 개 안남은 탓에
어린 친구들과 눈치 싸움을 해야했던 
돼지바 마카롱


<범계 보메비체>
고급스러운 수제 디저트 카페 '보메비체'
차, 커피, 음료의 퀄리티가 높고
수제 디저트의 맛에서
사장님의 자부심이 잘 느껴진다.
눈으로 보고 
향을 맡고
입으로 먹는 기쁨이 있는 곳
전체적인 디자인은 고풍스럽다. 
앤틱함이란 단어와 더 어울리려나?

저번에 갔을 때
어떤 테이블에 앉은 분들이 케익을 맛보며 
사장님께 질문을 하는 거 같았다.
거리가 멀어 들리지는 않았지만
사장님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그분들과 웃음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인터뷰인지 개인적인 질문인지 뭔지 몰라도
일반적인 카페에서 보기 힘든 특이하고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했고
맛과 명성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비슈롱 초코케이크 5,000
밀가루가 없는 리얼 초코케이크

얼그레이쉬폰케이크 5,000
홍차를 그리 선호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맛이 좋았다.
역시 케익은 케익!


<산본 숨맑은집>
베스킨라빈스 건물 2층에 있는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숨맑은집'
2층이 다 카페라 넓고 넓어서
여유롭고 쾌적한 느낌!
친구들 모임
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들
과제하는 학생들 등등
다양한 모임들이 많이 보였다.

이름에 걸맞게 
꽃과 각종 식물도 있고(판매)
곳곳에 비치되어 
자칫 허전해보일 수 있는 공간을 채워준다.

빵도 다양하고 이 외에 브런치도 가능!

친구는 헤이즐넛라떼
나는 망고스무디
망고스무디를 차고 넘치게 주셔서
처음에 쪼옵 했는데도 
컵을 타고 흐르는 내 스무디들
급하고 두번 쪼옵하고 
머리가 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