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반찬으로 만만한게 김인거 같은데요.
솔직히 김 맛은 거기서 거기잖아요.
양념이 들어간 반찬은 계량에 따라 맛이 달라지므로 이게 낫다 저게 낫다 말할 수가 있는데 김은 거의 비슷하죠.
저도 귀찮을땐 김 하나에 밥을 먹는 편이라 김을 자주 구입하는데요.
지금까지 대천김 광천김 동원 양반김 먹어봤는데 이게 대천김, 광천김이라도 또 그 안에서 다양한 종류의 김이 있고 제조사도 다양하더라고요?
여튼 이 김 저 김 정착하지 못하고 매번 세일하는 재래김만 구입하다가 드디어 인생 재래김을 만났습니다.
바로 백제 광천김인데요.
32봉짜리 두 개 사서 총 64봉이 있었는데 어느새 다 먹고 마지막 하나만 남았기에 호다닥 찍어봤습니다.
광천김도 늘품애 가온애 한상궁 등 뭐 다양한 제조사가 존재하더라고요.
백제 광천김의 제조사는 광천다솔김인지 광천김인지 잘 모르겠으나.. 중요한 것은 맛있다는것!
아침에 일어나면 밥맛이 없기 마련인데
어린 조카들도 이 김에 밥을 싸주면 그렇게 잘 먹는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잘 먹고요.
앞서 말씀드린 거 처럼 재래김 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제조사마다 재료, 계량, 공정 등이 다르므로 약간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잖아요.
다른 김들도 다 바삭하고 간간하고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 나지만, 백제 광천김은 감칠맛이 조금 더 살아있다고 해야할까요?
입맛을 돋우는 무언가가 좀 더 첨가된 맛입니다.
제조원, 원재료명 및 함량도 참고하시고 지금 먹고 있는 김이랑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외국에서 한국의 재래김이 인기가 참 많다고 하잖아요.
다 입맛과 취향이 다르기에 만장일치를 얻을 순 없겠지만 백제 광천김 한번 먹어보면 엄지를 치켜세울거 같습니다.
재래김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번엔 백제 광천김 어떠신가요? 쇼핑 사이트 내의 별점과 리뷰 확인하시어 합리적인 소비 하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맛있는 재래김 추천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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