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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마카롱 달솜카롱 후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언니에게 무엇을 전하면 좋을까 하다가 언니가 좋아라 하고 잘 먹는 마카롱으로 결정! 나는 마카롱을 좋아하긴 하는데 누가 주면 먹지 잘 사먹진 않는 편이라 어떤 가게를, 어떤 맛을 사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검색을 시작했다. 근데 검색을 해도 문제 인 게 리뷰도 비슷하고 맛이라는 게 취향을 타고 주관적인 거니까 흠 고민고민 하다가 군포 달솜카롱에 가보기로 했다. 평일 네시쯤이었는데 설마 벌써 품절 된 건 아니겠지 라는 마음을 품으며 버스를 타고 버스를 타고 군포초 정류장에서 내렸다. 원래 당동우체국에서 내려야 하는데 군포초 근처 문구점에 가야 했으므로! (근데 요즘 동네에서 문방구를 찾는 게 왜이리 어려워진 느낌일까?) 여하튼 군포초에서 당동우체국 사거리까지 일직선으로 걷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11월 애프터눈티 후기 반차를 쓰겠다던 그녀와 소중한 반차는 지키라고 대립하던 나. 결국 내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그녀 덕분에 전부터 가보고 싶어하던 신도림 쉐라톤 호텔 라운지 바에 갈 수 있었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평일, 주말 다 이용 가능하지만 시간대가 정해져 있고 금액도 다르다. (11월 티 세트 기준 평일 33,000 주말 43,000 네이버로 예약 시 10% 할인)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사람 덜 붐비고 좀 더 저렴한 평일이 훨씬 좋은 것! 신도림 역에서 만나서 종종걸음으로 수다를 떨며 가는데 둘 다 여기 호텔은 처음이라 엘리베이터도 잘못 탈 뻔 하였으나 정신 줄을 부여잡고 41층 로비라운지 바로 슝! 애프터눈 티 세트를 예약 했다 하고 예약자 이름을 대니 자리로 인도해줬는데 세상세상 41층 뷰 라니요 꺄핫 먼저 ..
전라도 남원여행 - 남원예촌 스위트 호텔 숙소 사진과의 조우에서 여행이 시작되었으므로 연박을 하려고 했으나 일요일만 한실이 가능하고 월요일은 빌라동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풀부킹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일요일은 스위트 호텔 월요일은 다른 곳에 가보자 하며 또 검색이 시작됐는데..☆ (이야기의 서막) 보다 보니 남원예촌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보였고 눌러보니 세상 웬걸! 완전 고급 진 한옥 호텔이라는걸 알게 됐다. 스위트 호텔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남원의 호텔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듯한 그런 위용이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 거 같았다. 그동안 남원을 그렇게 검색했는데 왜 몰랐지? 의아하다가도 지금이라도 보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리뷰 저 리뷰 읽어보고 여기 또한 호텔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확인 후 예약하였다! (관광지 무료 입장, ..
전라도 남원여행 - 남원 스위트호텔 여행을 안 간지 오래 돼서 오랜만에 떠나보자 하며 어디를 갈까 했는데 몇 달 전에 카페에서 봤던 숙소 사진이 생각나 목적지는 어렵지 않게 남원으로 결정! 여러 예약 사이트를 비교하다가 홈페이지에서 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서 일요일 레이트 체크아웃 패키지로 예약하였다. 카페에서 봤던 숙소사진과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들이 거의 일치해서 설레고 기대가 됐다. 남원 역 주변에서 자전거 타고 놀다가 체크인 시간인 3시에 맞춰서 택시 타고 들어갔다. 많이들 찾는 곳이라 그런지 스위트 호텔이라 말씀 드리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출발해주셨다. * 남원역~스위트 호텔(택시비 8,500원) 외관부터가 깔끔, 아담하고 차분한 느낌. 관리가 잘 돼있고 잔디 부분이나 조형물에서 감각적인 느낌 또한 받을 수 있다. 시내..
만들기 간단하고 남녀노소 좋아할 버섯 볶음 반찬! 어떤 요리든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는 나는 어떤 요리든 망치거나 뭔가 부족하거나 되게 애매한 결과물을 내놓곤 한다. 근거 없는 자신감 때문일까? 그러다 보니 요리를 잘 안 하게 되었는데 맨날 엄마가 해주는 반찬만 먹다 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나도 뭐라도 해줘 보자 라는 마음으로 저번에 감자볶음을 실패했고^^ 이번에는 버섯으로 다시 도전! 새송이 버섯 3개, 다진마늘 1/2숟갈, 올리고당(물엿) 1숟갈, 간장 1숟갈 1. 통통한 새송이 버섯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고 (버섯을 그냥 털어만 주고 안 씻는 분도 있으나 나는 씻어줌) 2. 원하는 두께로 삭삭 썰어준 후에 (조리시간이나 식감 등 기호에 맞게) 3.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칼집을 내준다. 1.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반 숟갈을 올..
백운호수 맛집 와우리 장작구이 (feat. 1+1 행사중) 엄빠와 운동을 하고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오랜만에 와우리 장작구이 집에 갔다. 행사 어쩌고 플랜카드는 봤으나 자세한 내용은 몰랐는데, 1년에 한 번 하는, 오픈 9주년 기념 행사 중이란다 *.* 오리 한 마리를 시키면(52,000원) 한 마리를 더 주고 한 마리를 포장 할 시에는 50% 할인을 해준다! (26,000원) 우리는 셋이라 오리 한 마리를 시켰고 맛은 초벌 된 오리훈제를 숯불로 굽는 거라 당연 맛있고 양은 내 기준 배불렀다.. 밑반찬은 완전 싱싱한 샐러드, 깻잎 무 쌈, 부추무침, 양파장아찌, 가자미회무침, 백 김치 정도가 나오는데 이 중에서 오리구이와 최고의 조합을 이루는 것은 깻잎 무 쌈!!! 그냥 무 쌈에만 싸 먹었어도 맛있겠지만 깻잎까지 같이 먹으면 맛이 더 배가된다! 아무래도 오리에..
카카오톡 선물하기 ㅡ 담양 백향딸기 30구 한창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 그녀와 근황 이야기를 나눴었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듣고 꿀꿀해 하며 PC방에 가서 게임이나 해야겠다고 했던 그때 그녀에게서 긍정의 메시지가 담긴 내용의 카톡과 선물 카톡이 함께 왔다. ‘아 언니.. 나 딸기 알레르기 있어 거절 할게’ 라며 1차 튕김을 시전하였으나 있지도 않은 알레르기는 반려 당했고 부모님이나 조카와 나눠 먹으라는 따뜻한 이야기만 할뿐.. 사람이 외 이렇게 착한곤대.. 어떤 선물이라도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잘 먹겠읍니다 인사 남기고 배송지를 입력했다. (기프티콘이 아닌 현물 선물은 주소를 입력해야 받을 수 있다!) 하루이틀 시간이 지나고 우체국 택배에서 배송 예정 카톡이 왔다. 이날 오후에 약속이 있었기에 택배가 좀 빨리 와 주기를 바라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관람 후기 (19.10.08) 코감기에 걸려 목소리까지 변해있던 어느 날, 초동에게서 톡이 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당첨됐는데 같이 가고 싶다고. 롸????? 유스케요??? 감기고 나발이고 유스케라뇨 내가 당첨이 된 거처럼 신나고 설렜다. 10시 전 취침 및 따순 물 섭취를 통하여 방청일 전까지 무조건 나아서 가겠다 선언하고 같이 가자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힛 3시 반쯤 여의도 역에서 만나서 ifc몰에서 쟈그만한 피자를 먹으며 근황 토크를 나누었다. (난 나오기 전에 간단하게 먹었고 초동은 공복이었기에 초동만 피자를 시켰는데 결국 반반 나눠먹음. 머쓱) 초동과 연락을 안 한 사이에 초동은 새로운 모임에서 새로운 활동을 하고 있었다! 정말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친구인데 바쁜 와중에 또 무언갈 한다 하니 얘는 진짜.. 대단하다 ..